[앵커리포트] 시도 때도 없는 '은밀한 손길'...농협조합장의 '뻔뻔한' 3선 / YTN

2023-03-09 5

어제 새벽 강원도 동해시에서 단독 사고가 있었습니다.

육군 부사관이 몰던 차가 벽에 부딪혔고, 함께 탄 아내가 숨졌습니다.

음주운전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CCTV를 본 경찰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냐.

부사관이 사고 전, 현장 주변을 빙빙 돌았다는 점.

그리고 아파트에서 모포로 싼 무엇인가를 옮겼다는 점.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남편인 부사관은 크게 다쳤는데 정작 숨진 아내는 외상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합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왼쪽으로 방향을 틀자마자 벽에 강하게 부딪힙니다.

새벽 5시쯤 동해시 한 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47살 A 원사가 승용차를 몰다가 단독 사고를 냈습니다.

조수석에 탄 아내 41살 B 씨는 숨졌고, A 원사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 원사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고 숨진 아내도 발목 등이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해소방서 관계자 : 여자분 먼저 구조했고 심정지 상태여서 CPR(심폐소생술)을 하고 남자분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 CCTV를 분석하던 경찰은

범죄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모포 들고나오는 것도 있는데, 모포가 뭔지를 모르죠. 그런 정황이 있다고 해서 우리는 군에 그냥 넘겼죠.]


퀵 배달, 음식 배달하시는 오토바이 기사님들 잘 보셔야 할 기사입니다.

어제 저녁, 서울 한복판에서 오토바이 퀵서비스 기사가 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 화곡동입니다.

사거리 한복판에 부서진 파편들이 사고의 충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퀵서비스 기사가 앞서가던 버스를 추월하려다 버스에 치이면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건데요.

결국 퀵서비스 기사는 숨졌습니다.

너도나도 빨리빨리 배달해달라 요구하거나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하려고 곡예운전하는 경우, 너무 흔하죠.

속도보다 중요한 것, 생명입니다.

오늘 곳곳에 안개도 심한데요,

여유를 갖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사고 소식입니다.

한밤중에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폭주족들의 모습이에요.

천태만상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무법자들이었습니다.

무면허로 곡예운전...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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